소아 영유아 코로나 증상과 대처법

 

◩ 2022년 3월 13일 기준 코로나19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가 56,431명, 일일 사망자 수가 200명을 넘겼습니다. 이는 인구 10만 명당 108.88명꼴로 확진이 되는 수치인데요.

겨울방학을 끝내고 이번 달 3월 2일부터 전국의 초⋅중고가 개학을 함에 따라 소아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상당수 감염이 되고 있어 상당히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의사의 진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사진

 

 

 

코로나19 오미크론이 이번 주 정점 구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중대본에서는 코로나19 오미크론의 검사와 확진에 있어 체계가 개편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이중 정부는 5세~11세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백신 접종을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고 3월 14일 발표하였습니다. 또 성인과 마찬가지로 같은 날(이달 말) 기초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2세~17세 청소년에 대해서도 추가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는 우리나라보다 앞서 접종을 시행한 해외의 다른 국가에서는 소아(어린이) 청소년들에 대한 안전성과 코로나19 오미크론에 대한 효과가 충분히 검증이 되었다고 판단한 것에 따른 것인데요.

전체 확진자 중 11세 이하 영유아, 소아(어린이)의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에 차지하는 비율이 15%를 넘어선 것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부에서는 소아 코로나19(오미크론) 환자의 의료지원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소아(어린이)가 코로나19(오미크론)에서 양성반응을 보이거나 이와 비슷한 증상들이 있는지 잘 읽어 보시고 소아(어린이)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거나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면, PCR 검사나 의사의 진료가 우선이지만 그에 따른 증상과 특징 그리고 재택치료 시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미리 알아 두시는 것 또한 부모님들께서 하실 수 있는 최선의 예방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래 글을 읽어보시고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소아(어린이) 코로나19(오미크론) 치료의 기본 원칙

---

 

 

✓ 모든 대상자에 대해서 가이드라인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보다는 대상자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의사의 최종적 판단이 중요

 

✔ 지속적인 고열, 경련, 탈수, 호흡곤란, 흉통, 의식저하, 지속적인 처짐 등 이 발생할시는 중증을 진행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 (만) 0~3세 연령의 환자군의 급성 호흡곤란 증세, 소아⋅청소는 전 연령대의 탈수 증상, 흉통이 생기는 경우는 특히 주의

 

✓ 3개월 이내의 신생아 및 영아에서 호흡기 증상 없이 열만 있는 경우에는 패혈증, 요로감염 등 다른 감염 질환의 유무를 확인할 필요

 

✓ 환자의 기침, 가래 치료에 항생제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발열이 있는 소아 환자에게 항생제를 일률적으로 처방하는 것은 권고하지 않음

 

 

 

 

❐  소아(어린이) 코로나19(오미크론)의 임상적 특성

---

○ 임상 증상은  ➀주로 발열, 피로, 식욕부진, 두통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과   ➁인후통, 콧물, 코막힘, 기침, 가래와 같은 호흡기 증상

 

― 코로나19는 기본적으로 호흡기 감염이므로 가장 심한 임상 양상은 모든 연령군에서 폐렴, 세기관지염(1세 미만) 등의 하부호흡기 감염이고, 중증일 경우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음

 

― 드물게 심근염, 뇌염 등도 발생할 수 있어 흉통 호흡곤란, 경련, 의식변화가 있을 시에는 특히 주의를 요함

 

 

◈ 연령별로는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임상 양상을 보임

➀ (5세 미만 영유아, 신생아) 발열, 호흡기 증상, 처짐, 식이저하 - 목쉼, 컹컹대는 기침, 호흡곤란으로 발현하는 후두염/크룹의 임상 양상을 종종 보임 - 고열이 급격히 오르는 초기에 열성 경련이 발생할 수 있음

➁ (5세~11세)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인후통, 콧물, 코막힘, 기침, 가래), 발열

➂ (12세~18세) 성인과 같이 비특이적인 전신 증상(두통, 근육통 등), 호흡기 증상(기침, 콧물, 인후통 등), 또는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등)

 

 

 

❐ 증상조절 및 보존적 치료 가이드라인

---

① 발열, 오한

  ○ 발열은 코로나 19로 인한 증상 발현 후 약 2~3일 간 지속되는 양상

    - 발열 증상이 72시간 이상 지속되면서 호전 추세를 보이지 않거나, 떨어졌던 열이 다시 38도 이상의 고열 발생시 흉부 엑스레이 등 고려

    

  ○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 가벼운 옷 입히고 휴식 필요

    * 고열 발생 시 평소의 약 1.2배 정도의 수분 섭취가 필요

 

  ○ 다음과 같은 경우 해열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음

    - 38℃ 이상의 고열

    - 열로 인하여 소아(어린이)가 힘들어하거나 아플 때

    - 만성 심폐질환자, 대사성 질환자, 열로 인한 경련 발생이 우려되는 신경학적 장애 환자 등 열성 경련의 위험도가 높은 경우

    *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을 용량을 지켜 복용

 

 

 

 

② 탈수

  ○ 인두 및 후두의 부종 및 통증으로 수유, 식음 및 음식 섭취 곤란한 경우

 

  ○ 영유아의 경우, 식이와 수분 섭취가 감소하여 기저귀 교환(소변 횟수 체크)이 일 4회 미만(평소의 절반 이하)

이고 24시간 이상 지속되면 의료기관 방문 필요

 

  ○ 적절한 영양 섭취와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며,     - 연령에 따라 시중에서 판매 중인 먹는 수액(oral rehydration solution) 처방 또는 간이 약간 된 쌀미음이나 죽을 먹는 방법도 권장

 

 

 

③ 호흡 이상

  ○ 단순 코막힘 증상으로 인한 호흡음 이상은 집에서 관찰 가능

 

  ○ 호흡수 증가🅰(아래 표에서 확인), 청색증, 숨 쉴 때 갈비뼈 아래쪽이나 쇄골 위쪽이 움푹 들어가는 증상을 보일 때에는 호흡 곤란 증상🅿을 의심하여 의로진과 비대면 또는 대면 진료가 필요

 

🅰 <  연령별 정상 호흡수 >
연령	0~<3개월	3~<12개월	1세~4세	5세~12세	>12세
호흡수/분	30~60	25~50	20~40	20~30	12~16

 

🅿 호흡 곤란 증상

인후 및 후두의 부종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세는 후두염 증세와 유사하며, 정도가 더 심할 수 있음, 흔히 낮에는 호전되다가 야간에 악화 양상

 

 

➀ 확진 후 3~4일간 발열 지속 후에 심한 인후통이 발생한 경우

➁ 일반 가래 및 기침 후에 마른기침으로 진행된 경우

➂ 흉통이 발생한 경우에는 흉부 엑스레이 시행 시 좌우 하부 폐 부위에서 바이러스성 염증 소견이 빈번히 관찰되었음을 참고

 

○ 급성 폐쇄성 후두염 등으로 호흡곤란이 발생한 경우, 담당 의사의 판단에 따라 스테로이드 경구제를 사용할 수 있음

 

 

 

④ 경련

○ 경련 시간이 짧고 경련 후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자택에서 관리 가능

- 과거의 경련이나 뇌전증의 병력이 없는 건강한 6세 미만의 소아도 발열로 인한 열성경련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열성 경련 시 해열제 사용 필요

 

○ 경련 증상 시, 기도 흡인되지 않도록 고개를 옆으로 눕혀주고 기도 확보

- 낙상 등 2차 손상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에서 관찰, 경련 5분 이상 지속 시 즉시 119 신고하여 응급실 이송 조치

 

 

 

⑤ 기타

○ (기침, 콧물, 코막힘, 가래) 실내온도 및 습도 조절. 수분 섭취가 중요

- 증상 완화를 위한 기침억제제, 진해제, 거담제, 항히스타민제, 비충혈제거제

- 울고 보챌 때 꺽꺽대는 협착음이 들리거나, 수유 시 혹은 안정한 상태에도 협착음이 들리는지 관찰하여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

 

○ (설사·묽은 변) 대부분 자연 소실하나, 탈수 발생 여부 관찰 필요

- 필요시 연령에 맞게 하이드 라섹산(HIDRASEC granule)이나 dioctalhedral smectite 제재 사용 가능

 

○ (인후통·두통·근육통) 연령에 맞게 아세트아미노펜, NSAID(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적절히 사용

 

○ (오심·구토) 구토가 심해서 경구 섭취 불가능한 경우 수액치료 고려

 

○ (피부 증상) 다양한 피부 증상을 보이며 간간히 부종 동반, 점상 출혈을 보이기도 함.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중적 치료 필요

 

❐ 신속히 의료진과 대면 진료가 필요한 경우

---

○ 38도 이상의 발열이 72시간 이상 지속되면서 발열 간격이 벌어지거나 발열 피크 감소 등의 호전 추세를 보이지 않는 경우

 

○ 팔다리의 규칙적인 불수의적 움직임, 눈동자가 위로 돌아가는 등의 경련 증상을 보일 때

 

○ 호흡이 불편해 보이면서 쇄골 윗부분, 갈비뼈 밑부분이 움푹 들어가는 숨을 쉴 때

 

○ 식이 섭취와 소변량이 크게 줄어들어 24시간 이상 지속될 때

 

○ 흉통이나 비특이적인 복통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질 때

 

○ 불러도 반응이 별로 없고, 의식 상태가 명료해 보이지 않을 때

 

 

 

 

 

< 2022년 3월 14일 추가된 정부 발표 요약 >

 

✅ 정부는 또 오늘(3월 14일)부터는 한 달간 동네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인 경우, 따로 PCR 검사를 시행하지 않아도 확진자로 인정이 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4월 증 도입 예정인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9만 5000명 분이 적기에 도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하였습니다.

 

✅ 확진자에 대한 하루 생활지원비를 1인당 2만 원으로 조정해 정액 지급하고, 5일분 유급휴가비는 근로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집중해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최근 코로나19 백신 안정성위원회는 mRNA 백신 접종에서 발견된 "심근염"과 백신의 인과성의 인정하는 연구가 발표됨에 따라 인과성 인정 기준에 심근염을 추가해,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한 지원금이 지급되는 이상반응의 종류도 기존 7종에서 11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 증상과 원인 및 치료 >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 증상과 원인 및 치료

 

 

 <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방법 (2월 14일 최근 개정 >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방법 (2월 14일 최근개정, 신청서류양식 첨부,신청 자격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