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코로나 19와 다기관 염증 증후군과의 연관성이 확인된 어린이는 모두 5명으로 11세 남아(2020년 5월 25일 신고), 12세 남아(2020년 9월 17일 신고) 14세 여아(2020년 10월 15일 신고), 15세 남아(2021년 1월 27일 신고), 이번에 신고된 8세 남아(2021년 4월 22일 신고) 등 총 5명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모두 치료 후 회복을 하여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 다기관 염증 증후군 (MIS - C)"
소아 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은 지난해 4월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보고 되었으며, 코로나 19 감염 수주 후에 발열이 심하고 몸에 염증이 생기며 내장, 심장, 뇌, 폐, 피부 및 신장과 같은 여러 가지 기관에 문제가 생기는 전신선 염증반응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19에 감염된 아이들은 처음 감염되었을 때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소수의 어린이는 심각한 전신 염증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에서 다기관 염증 증후군에 걸린 37명의 환자들 중에 증상은 다양했지만 대부분은 장기간 열, 두통, 인후통, 특히 복통(환자들 중 57%)과 구토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또 다기관 염증 증후군에 걸린 일부의 아이들은 손과 발등의 발진과 결막염이 있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모든 환자에게서 C-반응성 단백질, 호중구, 림프구가 현저히 낮아지고 일부는 뇌 나트륨 이뇨 팹티드 수치가 높아 심장 손상이 의심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어린이 환자의 약 38%가 급성 신장 손상을 입었지만 이 중 한 명의 환자만이 신장 대체 요법(RRT)을 필요로 했습니다.
코로나 19에 걸린 어린이는 성인과 달리 3분의 1만이 호흡기 증상을 보였다고 하며, 쇼크는 75%의 어린이 환자에게서 발생했으며 51%는 명확한 심근 장애가 있었다고 합니다.
" 소아 다기관 염증성 증후군 증상"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 (MIS-C)에 걸린 소아•청소년은 24시간 이상 발열이 심하고 몸에 염증이 생기며 내장, 피부, 폐, 심장, 뇌, 신장과 같은 많은 기관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야 하며 지난 4주 이내에 코로나(COVID-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는지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 심장 좌심실 기능 장애 - 100%
- 쇼크 68%
- VA ECOM (에크모) 사용 28.6%
- 관상 동맥 확장 17%
- 심낭염 8%
• 4일 이상 지속되는 발열 100%
• 극심한 피로 및 무기력증 100%
• 눈의 염증 (안구 결막염) 89%
• 소화기관 문제 (메스꺼움, 설사) 83%
• 목과 배의 부은 림프절 (자궁 경부 및 장간막 림프절 병증) 60%
• 피부 발진 57%
• 붉은 입술과 갈라진 입술 54%
• 신경 학적 증상 31%
이 외에도
•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열
• 호흡곤란
• 계속되는 가슴통증이나 압박
• 푸르스름한 입술이나 얼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 진단 및 치료"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모든 환자는 소아 감염증, 류머티즘 관련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에게 진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와사키 병에 대한 일부분 또는 기준을 충족하는 환자의 조기 진단 및 치료는 말기 손상 및 기타 장기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의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속적인 발열 (4일 이상 지속될 때)
• 가와사키 병과 비슷한 증상이 여럿 있을 때나 증상이 거의 일치할 때
• 독성 쇼크 증후군과 같은 증상이 있는 20세 미만의 환자
* 심장 초음파 검사를 받은 환자 19명 중 8명은 정상이었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 다른 환자들에게서는 자유 체액, 장 염증, 림프절 병증, 복수 등이 나타났습니다.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의 치료는
해외 사례의 경우 가와사키 병의 기준을 충족하는 환자는 정맥 내 면역 글로불린과 아스피린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정맥 내 면역 글로불린(IVIG)이 62%의 환자에게 가장 흔한 치료법이라고 보고 되고 있으며, 그 외에 다른 사람들은 면역 글로불린과 스테로이드, 또 다른 면역 조절제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소아가 퇴원 후에도 2~3주 후에 소아 심장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은 심장 벽에 염증(심근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심근염 환자는 일정 기간 동안 운동과 같은 신체 활동이 제한이 됩니다.
스테로이드 또는 생물학적 약물로 치료를 받는 소아•청소년도 소아 류마티스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후유증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의 검사"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의 진단을 돕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혈액 및 소변 검사
• 흉부 엑스레이 검사
• 심전도 및 심장 초음파 검사
"가와사키 병"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과 가와사키병을 연관 지어서 생각할 수 있지만, 가와사키 병은 드문 질병으로 전국 어린이 10만 명당 약 25명 정도가 발병하는 병입니다.
주로 5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영향을 미치며 그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참고로 가와사키병의 주요 증상은 일반적으로 5일 동안 지속되는 고열입니다.
아래 나열된 5가지의 증상들 중에서 4가지 증상이 있으면 가와사키 병으로 진단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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